
1910년대
서양식 석조건물에 가스등, 전차 등 당시 일본에서 가장 서양스러웠던 번화가
but....100년전 관동대지진으로 박살남


1930년대
지진으로 폐허가 된 거리에 당시 최신식 모더니즘 건축으로 현대적인 번화가 건설됨
이미 지하철까지 뚫려서 지나다니던 시절
식민지 조선에서도 '은좌 거리'라고 불리며 다들 가보고싶어하던 꿈의 거리

1940년대
도쿄대공습으로 파괴된 긴자 거리
폭격에도 꿋꿋이 살아남은 와코 백화점


1960년대
전후 경제성장기에 폭격의 폐허 위에 다시 재건된 긴자거리
아직 남아있던 노면전차와 자동차들이 뒤섞여 달리고 있음

1978년의 긴자
8
1980년대
젊은이들의 최고 번화가 위상은 다른 거리로 슬슬 넘어가는 모양새
그 대신 버블시대 각종 최고급 명품 브랜드와 외제차의 천국으로
어느정도 경제력을 갖춘 계층의 고급 쇼핑거리 이미지로 변모함




오늘날의 긴자
여전히 일본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며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 위주의 거리로서
명품브랜드가 줄지어 있는 고급쇼핑가의 역할을 하고 있음